고성동외어린이집, “온기 나누고(go), 지구 지키고(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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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동외어린이집, “온기 나누고(go), 지구 지키고(go)!”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4.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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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들, 한 달간 모은 폐건전지, 우유갑으로 자원순환 통해 온기 나눔
고성동외어린이집, “온기 나누고(go), 지구 지키고(go)!”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지난 29일 고성동외어린이집과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원아들이 심각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릴 때부터 재활용 실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됐다.

원아들은 이날 활동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한 달 동안 직접 폐건전지와 우유갑을 모아왔으며, 이를 활용해 탄소중립 교육 및 우유갑 씻기 등의 활동은 물론, 고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인 자원들을 78개의 쓰레기봉투로 자원 순환하여 동외주공경로당에 전달했다.

고성동외어린이집 김도명 원장은 “원아들이 분리배출 방법과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재순환된 자원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나누는 일석이조의 활동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원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터득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동외어린이집은 탄소중립과 관련된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오는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아이사랑어린이집 및 다솜어린이집과 줍깅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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