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예방을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각 읍면동 사무소(행복센터, 주민센터)에서 2024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을 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동물등록이 안된 개체도 접종이 가능하다(보호자 소재지: 산양, 용남, 도산, 욕지, 한산, 사량).
접종일정은 통영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사무소(행복센터, 주민센터)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개목줄 착용, 배변봉투 소지 등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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