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디자인공원, 맨발걷기 힐링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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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디자인공원, 맨발걷기 힐링 명소로 탈바꿈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4.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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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공원 맨발산책로 조성 추진
양산시 디자인공원, 맨발걷기 힐링 명소로 탈바꿈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양산시는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시공원 내에도 적극 도입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만족도를 도모하기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의 대상지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시는 물금남부공원, 성산어린이공원, 교동어린이공원 등에 이어 올해는 총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디자인공원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 시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 중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물금읍 가촌리 소재 디자인공원은 기존 순환산책로에 대한 이용률이 높아 맨발 산책로 조성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이 높다. 총 연장은 500m로 디자인공원의 경우, 자체 토양이 황토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다른 맨발길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디자인공원에는 각종 맨발 체험존(황토, 황토볼, 화산송이, 솔방울)을 도입하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서 원목그늘막, 세족장, 신발보관함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향후 디자인공원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균형있는 맨발걷기 길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시정 목표에 부합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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