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피해방지단 25명 활동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양산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파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4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편성·운영한다.
2023년도 피해방지단의 활동으로 유해야생동물인 야생 멧돼지 432마리, 고라니 161마리 등을 포획했으며, 올해도 3월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 103마리를 포획하는 등 봄철 파종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전문수렵인 25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피해가 많은 농가 및 출몰지역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교육 실시 및 수렵보험에 가입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활동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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