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래세대 위한 ‘녹색환경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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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미래세대 위한 ‘녹색환경학교’ 운영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4.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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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생 대상 하천습지 다양한 식물 생물관찰 체험교육
양산시, 미래세대 위한 ‘녹색환경학교’ 운영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양산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 및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조기 교육함으로써 생태계보전 및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해 ‘2024년 미래세대 녹색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세대 녹색환경학교’는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양산시 자체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학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년 3,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 환경 보전의식 함양과 자연생태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미래세대 녹색 환경학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4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총 150학급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급을 대상으로 숲·생태 환경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강의식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숲 및 하천 습지에서 다양한 식물과 생물을 관찰하는 맞춤형 체험학습도 시행한다.

양산시는 이번 ‘미래세대 녹색환경 학교’운영을 통해 양산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 환경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해 2024년 환경의날 명사초빙 특별강연, 기후변화 전문가 양성 및 보수교육, 기후변화대응 시민 인식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생태와 공존하는 양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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