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칠서 취‧정수장 기술진단 및 에너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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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칠서 취‧정수장 기술진단 및 에너지진단 실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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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의 효율적 관리와 시설물 성능 점검
창원특례시 칠서 취‧정수장 기술진단 및 에너지진단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칠서 취‧정수장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법' 제74조에 따라 수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5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진단은 칠서 취‧정수장 시설 전반에 대하여 지난 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칠서 취·정수장 기술진단은 취·정수장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조직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한 수도시설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 장래 수요를 고려한 수량 및 수질관리 개선계획, 구체적인 시설 개선계획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의 ‘정수장 기술진단 매뉴얼’에 따라 정수장의 운영 현황 및 정수처리시설의 공정별・시설별 기능진단 및 기능 저하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제32조에 따라 에너지다소비업자(2천toe이상)는 의무적으로 시행하여야 하는 에너지 진단 용역을 3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 에너지진단 용역은 취·정수장 시설 전반에 대한 에너지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 발굴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한다. 에너지 운영시스템 점검, 에너지 손실요인 및 개선방안 도출, 개선방안에 대한 투자 경제성 분석 등 내용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설비 개선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기기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와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사업소장은 “금번 실시하는 기술진단과 에너지 진단으로 정수장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정수장 시설개량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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