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 공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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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 공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전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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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프면, 우리도 아파요”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 공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회장 유인기)가 지난 21일 탄소 중립 캠페인 ‘바다가 아프면, 우리도 아파요’라는 주제로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천시자원봉사센터 및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 소속 단체 회원 및 가족 30여명은 사천경찰서 일원에서 우수관 및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우수관 위 인도에 고래 모양의 ‘쓰레기 안 돼요’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번 활동은 우수관에 버린 쓰레기, 담배꽁초 등이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결국 그 피해가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사천읍 농협은행 인근 등 관내 6곳 이상 우수관 주변 환경정화, 고래 스티커, ‘쓰레기 안 돼요’ 스티커 부착 등의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3월을 시작으로 총 5번의 공동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가족은 “우수관 주변을 청소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고, 바다의 시작이 여기 우수관이란 말이 인상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는 BAT코리아 한사랑회 봉사단, 한전KPS삼천포사업처, 한전산업개발 나누리 봉사단, 천사회, 디딤돌 봉사회, 늘봄 봉사단, 사천지역시민봉사단, 한국공항공사 맑은하늘봉사단, 사천사진아카데미 9개 봉사단체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사랑의 밥차, 한가위 함께 나눔 활동(저소득 대상 명절 물품 나눔)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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