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서양 고전 속에서 찾아보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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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서양 고전 속에서 찾아보는 삶의 지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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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도서관, ‘예술로 읽는 서양 고전’ 운영
부산시교육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시교육청 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 제1연수실에서 2024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 ‘예술로 읽는 서양 고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통해 삶과 문화,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지역주민의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인문학당 ‘달리’의 박선정 소장과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을 새롭게 읽고 재해석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현대의 삶 속에서 함께 폭넓은 사유를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대한 인문학적 지혜를 발견하고자 한다.

4월 3일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로 영화 트로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 고뇌와 해답을 고대 그리스 신화와 철학 속에서 얻고자 한다.

4월 17일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로 오디세우스의 거친 항로를 통해 우리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고 항해 동안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신화와 상징에 대해 알아본다.

4월 24일은 괴테의 ‘파우스트’로 오페라와 뮤지컬과 함께 작품을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작가의 고민과 깊이를 탐구하고 지혜를 배우고자 한다.

5월 1일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으로 뮤지컬과 영화 라이언 킹과 함께 재해석한다. 비극적 인물 햄릿과 해피 엔딩의 심바를 비교 분석하여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얻는다.

5월 8일은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로 그 내용과 명문들을 역대 영화 장면들과 함께 감상하고 전쟁과도 같은 일상의 삶 속에서 고요한 평화를 얻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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