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시진해가족센터(진해구 용원동)에서 창원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지도교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졸업식 및 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롯데복지재단 후원·(사)한마음교육봉사단 연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엄마의 기초학력 향상 및 자녀 학습지도 능력 배양을 통해 가정에서 자녀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교과목 학습(온라인+원격+대면)과 가정학습지도훈련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학습에 매진하여 5개월간 학습과정을 완료한 8기 졸업생에 졸업장 수여와 새로운 도전을 앞둔 9기 입학생에 입학증서 수여 및 입학 선서문을 낭독하며 배움의 의지를 다지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여성가족과 최종옥 과장은 “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8기수, 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많은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이 교육을 통해 한국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해 주고 계신 신동수 교장선생님과 김현옥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