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국토부장관 면담…묵은 현안 해결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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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국토부장관 면담…묵은 현안 해결 발벗고 나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6.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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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산해양관광단지의 원활하고 조속한 사업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 요청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1년 만에 다시 찾아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1년 만에 다시 찾아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1년 만에 다시 찾아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은 통합 전인 옛 마산시가 2000년부터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 호텔, 기업연수원, 별빛카페촌, 힐링캠핑장, 체험공간 등 체류형 가족휴양관광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500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허 시장은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인근의 마산로봇랜드, 명동마리나항만, 웅동관광레저단지와 연계해 창원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거제와 통영 등 경남의 해양관광 산업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광단지 조성으로 인해 5만 명가량의 고용유발효과와 약 6000억 원의 소득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쇠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경제 위기 회복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의가 지원으로 이어지면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등 10~20년 동안 끌어온 지역의 해묵은 과제들이 민선7기 들어 해결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 시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난 두 차례의 만남에서 제2안민터널 조기구축과 KTX증편 운행, 회원재개발사업 등을 건의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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