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학문화관, 만지고 생각하며 즐겁게 배우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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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학문화관, 만지고 생각하며 즐겁게 배우는 수학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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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학문화관, 운영 과제 4개에 프로그램 22개 운영
만지고 생각하며 즐겁게 배우는 수학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수학문화관(관장 하인숙)은 올해 ‘만지는 수학! 생각하는 수학! 즐거운 수학!’을 목표로 수학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2021년 8월 10일 개관한 울산수학문화관은‘가족과 함께하는 수학 토토즐’, ‘수학클리닉’등 친근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수학 문화를 조성해 왔다.

지난해에는 학생·시민 등 7만여 명이 수학문화관을 방문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과 맞춤형 수학 지원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올해는‘학교수업 지원’, ‘수학문화 확산’, ‘맞춤형 수학 지원’,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등 운영과제 4개를 중심으로 총 22개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학교 수학체험의 학년별 주제를 개발해 학생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고, 학교 수업과 행사를 지원하는 체험교구 대여프로그램을 올해 신규로 운영한다.

올해 10월에 진행 예정인‘수학체험한마당’은 기존 초등학생까지였던 참여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행사 규모도 5배 늘린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액션볼 프로젝트’의 대상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심화 과정도 신규로 개설할 예정이다.

‘액션볼 프로젝트’는 초등 전학년을 대상으로 그래비트랙스 교구를 이용해 중력, 위치에너지 등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최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학교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수학 수업 방법 연수를 했다.

울산수학문화관 관계자는“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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