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2024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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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2024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2.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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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병원 등 100곳 대상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해 2월 21일부터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로는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철도역사 등)과 자율관리시설(도서관, PC방, 박물관,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 복합용도 건축물 등) 등이 있다.

검사는 이들 시설 가운데 100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 6개 항목에 대해 검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점관리시설 중 환경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과 공항시설, 자율관리시설인 실내주차장과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호흡기 건강과 관련이 깊은 실내공기질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100곳을 검사한 결과, 1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설개선 명령 후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이 적합으로 조치 됐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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