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백현조 의원, ‘북울산역세권(북구 창평동 일원)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5분 자유발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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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백현조 의원, ‘북울산역세권(북구 창평동 일원)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5분 자유발언 진행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2.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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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해제, KTX-이음 정차, 의료인프라 확충 선행 필요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의원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의원은 15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평지구를 울산의 광역신성장 거점으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백현조 의원은 “울산시는 타·시도와 달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도시 중심부를 가로지르고 있어 도시공간구조가 분리되고, 지역 균형발전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는데, 위 사업은 북구 송정지구와 호수지구 사이의 창평지구 338만여㎡ 부지에 총 2조4,000억원을 투자하여 공동주택, 학교, 주거·상업·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백현조 의원은 “북울산역 일원은 철도·공항 및 주요 간선도로가 교차되는 지역교통의 중심지”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송정택지지구 등 기존 산단 및 주거 밀집지역과 인접한 울산 북부 대생활권의 요충지”라고 밝혔다.

특히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창평동 일대가 울산의 북부권 광역신성장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울산·포항·경주가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을 추진한다면, 창평지구는 해오름동맹의 생활권 광역화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성공적인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서 ▲단계적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도시 인프라 구축 ▲북울산역 KTX-이음 고속열차 정차역 지정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울산공공의료원 설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현조 의원은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수도권 연계 철도망 확충 및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는 만큼, 창평지구가 울산의 광역신성장 거점으로 성장해 울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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