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5일 민족 고유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등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터미널과 주요 대중교통 시설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창원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및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등 관내 주요 터미널 5개소에 대해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시민편의시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버스 승·하차장 안전시설물 현황 △버스 진·출입로 과속방지턱 및 출차경보장치 작동 유무 △소화기 및 소방시설 정기점검 유무 △터미널 대합실 및 입점시설 등 시민편의시설 운영실태 전반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경미한 보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별도로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이용객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오고 갈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각 시설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은 대중교통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설 연휴기간(2. 9. ~ 2. 12.) 교통종합상황실 운영과 정체구간 교통정보 안내 등 교통편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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