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설을 앞두고 2월 2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 강당에서 공공 실버주택 입주민과 65세 이상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나눔 문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독거노인과 주민에게 볼거리와 위문 물품을 제공하고 함께 어울려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감힐링에듀(대표 허은숙) 신바람문화예술공연단은 북난타, 민요, 라인댄스, 실버 체조, 노래 등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거제통영고성 중소기업 융합회(회장 윤진석)에서는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저소득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고성읍에 거주하는 정지현 씨는 컵라면 12박스를, 예스카(사장 천익채)는 송편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봉자 어르신은 “위문 공연을 해주신 오감힐링에 감사드리고, 매년 연말 후원해주시는 거제통영고성 중고기업 사장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우리도 미약한 힘이나마 봉사하면서 받은 도움들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 혹은 공연을 지원할 개인 및 단체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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