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갑진년 새해에도 장학금 후원 줄이어
상태바
산청군, 갑진년 새해에도 장학금 후원 줄이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1.07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지리산상황버섯·산청군산림조합
- 산청군향토장학회에 각 1000만원·100만원·1000만원 기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갑진년 새해 산청군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향토장학금기탁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
향토장학금기탁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회장 이광걸), 농업회사법인 ㈜지리산상황버섯(대표 양은정), 산청군산림조합(조합장 황인수)이 산청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을 1000만 원, 100만 원, 10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는 지역 내 전기공사 업체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8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산청군 향토장학회 기탁 지리산산황버섯
산청군 향토장학회 기탁 지리산산황버섯

생비량면에 위치한 ㈜지리산상황버섯은 유기농업기능사와 버섯종균 기능사를 보유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관리인증(GAP)을 받는 등 최상품의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산청군산림조합은 임업인에게 양질의 산림경영지도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해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청군 향토장학회 기탁 산림조합
산청군 향토장학회 기탁 산림조합

이광걸 산청전기공사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은정 ㈜지리산상황버섯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책임지는 선구자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수 산림조합장은 “지역 발전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