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양군 휴천면 산불감시원은 22일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겨울 이불 10채, 요매트 10개를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일웅 반장은 “2023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대원들의 뜻에 따라 휴천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불과 요매트를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수상 면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후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휴천면산불감시원들 한분 한분의 노고와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3일 대봉산휴양밸리에서 열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평소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 최우수 성과를 거둔 후 받은 상금 100만 원 전액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이날 기탁된 이불과 전기매트는 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겨울철 안부 확인과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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