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재난발생 시 119신고 폭주 대비 콜백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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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재난발생 시 119신고 폭주 대비 콜백 시스템 구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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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신고 폭주 대비 효율적 접수 처리 및 비상 대응 강화
창원특례시, 재난발생 시 119신고 폭주 대비 콜백 시스템 구축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119콜백 시스템은 태풍,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으로 119신고가 폭주할 것을 대비하여 ARS 대기 중 119대원과 통화하지 못하고 끊어진 전화에 대해 신고자에게 역 걸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카눈‘ 북상 당시 태풍 관련 신고 등 다른 출동을 포함하여 1,390건의 접수 신고를 받았으며, 태풍 관련은 169건을 출동한 바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태풍 등 급변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119콜백 시스템을 도입하여 긴급한 상황에 신고자로부터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119콜백 시스템 도입은 신고 폭주로 119와 통화 연결이 어려운 경우 신고 폭주 상황 속에서 다시 전화를 걸어 현장 상황을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창원소방본부에서는 8대의 수보대로 접수처리를 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시 총 20대로 수보 접수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리하여 태풍, 폭우 등 급변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기후로 인한 자연재난과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사회재난으로 안전한 창원시 만들기 위해 119콜백 시스템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 면서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하여 여러 시스템 도입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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