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차세대 배터리 기업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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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차세대 배터리 기업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12.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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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기업 지원‘ 기업 성장 마중물 역할
대구광역시, 차세대 배터리 기업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15일,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각 기업의 기술개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사업은 ’22년부터 5년간 지역 내 배터리 기업의 육성을 위해 제품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및 컨설팅 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을 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 간(’22년~‘23년)의 성과로는 시제품 제작 18건 지원, 인력양성 교육 과정 29개 개설, 애로기술 자문 5회를 통해 기업들은 매출 18억 원, 고용 창출 28명, 특허 17건 출원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향후 시제품이 상용화 제품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기업지원 사업비는 7억 원이 지원됐으며 중요한 성과로, ㈜딕슨이 CCTV용 태양광 연계 전용배터리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전력 공급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제이앤씨는 대형 배터리에 집중돼 있는 검사 장비를 대체하는 중소형 배터리 전용 성능 자동검사 장비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적은 인원으로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배터리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8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재직자들의 필수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배터리 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맞춰 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배터리 소부장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산업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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