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연말연시 특별방범종합대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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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연말연시 특별방범종합대책 진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2.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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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의 평온한 일상회복을 위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우)은 2023년 연말연시를 맞아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도민의 평온한 일상회복을 위한 연말연시 특별방범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전경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중밀집지역·범죄발생 우려지역 순찰강화, 민생안전 특별형사활동, 동계방학기간 청소년 보호활동, 음주운전 일제 단속, 타종식·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지원, 외국인 범죄예방 및 보호활동, 빈틈없는 112신고 상황관리 등이다 

먼저 금은방·무인점포·편의점 등에 대한 방범진단으로 범죄에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시설보완 권고 등 예방활동을 시행한다.

범죄 데이트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112신고가 많거나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분석하고 선정해서 경찰을 집중투입,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도 합동으로 주택가 골목길·공원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진행한다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형사활동으로 엄정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와 피해회복을 지원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흉기이용 범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마약 투약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적극 수사한다 

수능 이후 동계방학 기간 중 청소년 보호활동에 나선다. PC방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곳을 먼저 찾아 유해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계도활동을 하게된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매주 3회 유흥가 주변·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가시적·홍보형 단속을 전개한다.

특히 상습적인 음주운전이 확인되면 차량을 압수하고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김해·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발생 우려지역을 판단해서 집중순찰 구역으로 지정하고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등을 통해 준법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연말 타종식·해맞이 행사 안전관리를 위해 행사주최측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모범운전자·해병대전우회 등과도 협조하여 교통안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하게 된다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특별방범종합대책의 컨터롤타워 기능을 하게된다. 중요신고가 접수되면 최인접 순찰차부터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신속 대응함으로써 도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경남경찰청장은 “도민이 차분하고 평온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경남경찰의 역량을 집중해서 연말연시 특별방범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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