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새마을회, 사랑과 정성 가득한 고추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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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하면 새마을회, 사랑과 정성 가득한 고추장 나눔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1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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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이웃사랑, 입가엔 미소 한가득
거창군 남하면 새마을회, 사랑과 정성 가득한 고추장 나눔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 남하면은 7일 새마을협의회가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고추장 나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2023년 거창한마당대축제 향토음식점 부스 운영 수익금과 새마을협의회 거창군지회 지원금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해 고추장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에 100통을 직접 전달하고, 남하면 공유냉장고에 30통을 기부했다.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주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남하면 행정복지센터로 모여 부녀회 회원들이 고추장을 만들어 포장하고, 지도자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방문해 고추장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안부를 살폈다.

오귀옥 남하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고추장을 담가 어르신들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을 건강하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2024년을 활기차게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새마을협의회의 나눔과 봉사 실천이 남하면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협의회가 있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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