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밀양시 삼랑진읍 새마을협의회는 5일 삼랑진 안태가공공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랑진라이온스클럽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600포기를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삼랑진읍 새마을협의회와 한국수력원자력(주)삼랑진양수발전소, 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옥연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나눔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민귀옥 삼랑진읍장은 “매년 김장 나눔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삼랑진읍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랑진 새마을회는 매년 한국수력원자력(주)삼랑진양수발전소와 삼랑진 라이온스클럽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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