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 고제면은 1일 자원봉사회 주관으로 팔순을 맞은 어르신과 저소득 독거어르신 33세대에 효도꾸러미를 전달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명의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모여 손수 미역국과 불고기를 조리하고 떡, 과일을 준비했으며, 정성껏 마련한 효도꾸러미를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권민숙 자원봉사회장은 “올해도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과 홀로 계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꾸러미를 성심껏 만들어 전달해 드렸다”라며 “앞으로도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정성 가득한 효도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전달해 준 고제면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겨울철 힘든 어르신들이 없는지 잘 살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제면자원봉사회는 매년 팔순 어르신 효도꾸러미 전달, 관내 기념행사 지원, 독거노인 안부 확인 등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봉사와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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