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창녕군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에서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성기 창녕군운영위원장은 “건설업 경기 불황에도 창녕의 전문 건설인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지속된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는 2010년부터 총 3,550만 원의 장학금을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성낙인 군수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기탁 후 창녕군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참여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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