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 대한민국예술원회원 공연 '클래식 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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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원, 대한민국예술원회원 공연 '클래식 이야기' 개최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11.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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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출신의 문학, 미술, 음악계 거장 협연 공연
거창문화원, 대한민국예술원회원 공연 ‘클래식 이야기’ 개최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문화원이 거창문화센터에서 2023년 대한민국예술원회원 공연 ‘클래식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예술원이 주최하고 거창문화원이 주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군의회가 후원했으며,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됐다.

24일에는 거창문화원에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만방 작곡가의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회가 열렸고, 25일에는 거창문화센터 특설무대에서 ‘겨울 나그네’ 24곡 전곡에 대한 공연(바리톤 구본광, 피아노 박수경)이 진행됐다.

슈베르트와 ‘겨울 나그네’에 대한 이만방 작곡가의 심도 있는 해설과 ‘겨울 나그네’ 24곡 전곡을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는 풍성한 클래식 공연의 추억을 관객에게 선사했다.

또한, 신중신 시인의 산문집 ‘내 마음의 선율’은 기획의 출발점인 이번 공연에 이상남 화백의 특별 작품과 더해져 거창 출신의 문학, 미술, 음악계 거장들이 협업한 기념비적인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만방 작곡가와 신중신 시인, 이상남 화백을 모시고 클래식 공연과 강연회를 진행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군민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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