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 부산형 도심명품 통합하천 동천!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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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 부산형 도심명품 통합하천 동천! 이대로 괜찮은가?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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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명품 감조하천으로 시민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거듭 나야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은 24일 제317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간 해수도수사업으로 3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1차 도수관 누수의 원인 규명이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되지 않고 있는 동천 관리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동천 일원은 부산의 도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심하천으로 부산진구, 남구, 동구를 걸쳐서 흐르는 감조하천으로 주변에서는 문현국제 금융단지에 공공기관 등 금융기관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상업지와 주거지가 같이 어울어져 있는 공간이다.

이에, 김 의원은 그 동안 동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사업도 분류식이 92.6%가 완료된 상태이고 비점오염저감시설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동천은 2010년 수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해수도수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지만,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1차 해수도수 사업으로 설치된 5만톤 공급관로의 누수로 “부전동 광무교 인근 벽천폭포 3만톤의 방류가 되지 않고 3년째 멈춘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관로가 하천 바닥 1미터 아래에 묻혀 있어 하천에 물이 차 있는 상태에서는 누수 원인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물막기 공사를 해야 하는데 이 또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고 밝히며 동천의 해수도수 사업의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기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동천 해수도수사업의 정상화를 위해서 하천바닥에 설치한 관로를 하천의 하상으로 노출하여 유지관리를 개선하고, ▲동천의 관리권을 본청 하천관리과로 이관하여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을 촉구 했으며, ▲해수 취수시설을 하류지점이 아닌 북항으로 취수지점 변경을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적극 추진을 요구했으며, ▲내년부터 계획하고 동천 해수도수 보수·준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감조하천 동천이 부산시민들이 여가시간을 동천에서 보내면서 관광객들에게는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길 간절한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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