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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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1.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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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조직관리 리더십과 경영 전문성 우수, 공적인 역할 기대
울산시의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의회운영위원회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인사청문회는 지방공기업 등의 장으로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의 임용을 위해 2018년 12월 울산시의회와 울산시가 체결한 협약(울산광역시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위원장 인사 및 위원 소개 △‘인사청문의 건’ 의안 상정 △후보자 선서 △후보자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 발표 △후보자 검증 질의‧답변 △후보자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청문회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인사 검증을 위해 공개 검증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섭 위원장을 비롯하여 천미경 부위원장, 문석주 위원, 공진혁 위원, 방인섭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김규덕, 현 HD현대중공업 전무)의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경력·업적 및 윤리관·도덕성 등에 대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했다.

위원별 주요 질의사항으로 김종섭 위원장은 조직문화 혁신, 노사관계의 올바른 정립, 천미경 부위원장은 지속가능한 ESG경영, 노사관계 올바른 방향, 산업재해 예방, 시민 만족도 향상 전략, 울산시설공단에 대한 후보자의 인식 관련한 질의를 했다.

문석주 위원은 공단 이사장의 역할 및 각오, 가로녹지 관리, 도덕성에대해 질의했고, 공진혁 위원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직관리 탄력성 확보, 노조 등 조직내 소통능력, 공단의 상생방향에 관해 질의했다. 방인섭 위원은 노사관련 전문성, 민간기업 경력 활용방안, 하늘공원 봉안시설 안정화 대응방안 및 정책제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었다.”며 “위원들의 질의 및 당부사항, 임용후보자의 답변내용 등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27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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