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과 행복 실은 희망밥차’로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상태바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과 행복 실은 희망밥차’로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1.17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과 행복 실은 희망밥차’로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안군자원봉사센터와 칠원읍자원봉사대는 지난 16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광장에서 ‘사랑과 행복 실은 희망밥차’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과 행복 실은 희망밥차’ 사업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의 밥차를 사용해 결식 우려 및 저소득층 어르신 등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추운 날씨에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의료법인 시영의료재단 영동병원에서 카스테라 350개, 칼슘두유 350개, 대성식자재마트 옥보환 대표가 커피‧종이컵‧생수를 각각 후원하며 훈훈한 정을 더했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추운 날씨에 아침 일찍부터 400인분의 반찬을 만드는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끼를 드시기 위해 일찍부터 나와서 기다려주실 만큼 반응이 좋아서 힘이 났다”며 “식사를 기다리면서 서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식사를 잘 드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원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이웃 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이 있었기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문화가 전파되어 지역민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