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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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포럼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1.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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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군민·민간단체·전문가·실무자 등 참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의견 반영
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포럼 개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양군이 군민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14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1세기산업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하여 군민·민간단체·전문가·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050 함양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지역의 주체가 되는 군민·민간단체·전문가·실무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정보공유 및 의견제안 등의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2017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436.7천톤으로 오는 2030년까지 30% 이상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제로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사)21세기산업연구소 박정훈 연구실장이 함양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배경과 현황, 창원대 유진상 교수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 건축 활성화 방안, 경남연구원 신동철 연구위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환경 정책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박정훈 박사를 비롯한 발제자와 청중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함양군 탄소중립 방향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포럼에 참석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 군민이 선두에 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 사회의 거대한 전환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이 포럼이 탄소중립을 위한 쟁점이 무엇이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함양군은 이날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함양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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