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양산시는 지난 11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제1회 천성산 생태숲길 전국 걷기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산불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캠페인에서는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농산폐기물 및 각종쓰레기 소각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전달하고,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참여자 모두가 산불예방 홍보요원이 돼 홍보물 배부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홍보활동과 소각행위 집중단속 및 소각행위가 산불로 이어질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또 이통장회의, 마을방송, 차량 앰프방송 등을 통해 논·밭두렁, 생활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산불예방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시민들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