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 신복로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현안 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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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 신복로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현안 논의 간담회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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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면교차로 전환 사업에 주민의견 반영해야
울산광역시의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교육위원회)은 3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이소영 남구의회 의원, 삼호․무거동 주민, 울산시 교통기획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복로터리 평면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 관련 현안 논의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50여년 만에 신복로터리 회전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하면서, 지난 15일 개통 첫날부터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여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며 “지속적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조속한 전환 공사로 교통체증을 해소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북부순환도로(북순로)에서 대학로 방향 직진차로 추가 확보, 각 방향 오지교차로 특성을 반영한 신호등 운영, 기타 노면표시 및 차로 안내표시판 추가, 컬러 유도선 도입, 장애물 회피 및 역주행 차단 목적의 우측면 통행표지판 설치 등의 요구사항을 검토해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평면전환 공사로 교통섬이 생겨 신복교차로에서 무거동(대학로169번길) 방향으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졌다.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좁은 도로에 불법주차를 막을 주변 주차위반구역을 설정하고 주상복합아파트 입주 이후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해소할 방안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시 교통기획과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교통섬 조성 및 교통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인공지능ㆍ첨단센서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으로 최적의 신호주기를 도출해 교통흐름을 개선할것이고, 신복교차로에서 무거동(대학로169번길) 방향으로 차량 진입에 대한 부분도 면밀히 검토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안대룡 의원은 “크게 바뀐 교통환경으로 시민들이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민의견을 반영하여 가장 적절한 교통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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