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명촌정문앞 교차로 교통신호체계 변경 현장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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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명촌정문앞 교차로 교통신호체계 변경 현장간담회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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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 차선 확대로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 기대
울산광역시의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3일 오후 1시 30분 명촌정문앞 교차로(북구 진장동)에서 시 교통기획과·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북부경찰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촌정문앞 교차로 교통신호체계 변경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 의원이 지난 5월 서면질의에 따른 시 답변에 이어 사업(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명촌정문앞 교차로는 상시 화물차량이 많고, 인근 현대자동차(울산공장)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 위 주차장을 방불케할 만큼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이다.

문 위원장은 “명촌정문앞 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 방면 좌회전 1차선을 2차선으로 확대하고 교차로에서 명촌23길 방향 좌회전 1차선을 2차선으로 확대하는 공사가 11월 중으로 차질없이 완료해줄 것”을 시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덧붙여 “기존 태화강역 버스회차 시설 이전 부지인 북구 명촌동 버스회차지(명촌동 433-11 일원) 완공에 대비 명촌정문앞 교차로와 인접한 교차로를 중심으로 산업로 일대 주변 도로·신호 체계도 사전에 검토해 진장동 일대에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은 “명촌정문앞 교차로에 좌회전 신호(차선)가 2차선으로 확대되면 반대편 횡단보도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 교차로 진입 전 효문고가도로에서 내려오는 차량 운전자가 차선 확대로 혼란스러울 수도 있어서 차량접촉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중앙분리대, 충격흡수시설을 설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공무원은 “명촌정문앞 교차로 좌회전 확대 관련 공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오늘 건의한 보행자의 안전사항 등은 관계부서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문 위원장은 “기존 주요도로의 혼잡구간을 살펴서 교통체증 원인을 찾고 답답한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개선·신호체계 점검이 중요하다”며 “시와 유관기관이 신호체계 개편과 도로개선 작업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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