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 남목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변경 관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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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 남목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변경 관련 간담회 개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0.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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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터파기 공사 중 기초단면 결손으로 사업변경 결정
울산광역시의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교육위원회)은 30일 오후 3시 남목초등학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남목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변경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울산시교육청·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남목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업변경 세부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울산다움(꿈·역량·연대·공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에 따라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개축 또는 새단장(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2024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했으나, 지난 6월 터파기 공사 중 기초단면 결손이 발견되어 공사가 중지됐다”며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으로 판정되어 불가피하게 리모델링공사를 개축공사로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대길 부의장은 “개교한 지 46년이 넘은 남목초등학교는 이미 건물이 많이 노후되어 있어, 계획단계에서부터 정밀진단의 필요성이 있었던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교육청의 책임을 거론했다.

이어 “사업기간 연장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부실한 급식문제부터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야외학습활동을 강화하고, 장기간 연기되어 온 운동회 개최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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