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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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10.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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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 권고
대구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광역시는 10월 24부터 12월 23일까지 14~64세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구 1~3급, 이하 심한 장애인) 및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국가 지원에서 제외되는 연령인 ①14~64세의 ②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③심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이며, 위탁의료기관 173개소에서 무료접종이 실시된다.

단, 올해의 경우 군위군은 60~64세 군민,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4~59세 심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군위군 보건소에서 별도 시행하기 때문에 위 대상자는 접종 전 군위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기에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무료 접종의 대상이 되는 심한 장애인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접종기간 내 관련 증명서(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되며, 사회복지시설에는 촉탁의가 방문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해 대구시 심한 장애인 및 시설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약 36%로 저조한 실정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한다”며,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받으시기를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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