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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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교육 시행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10.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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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4분, 심폐소생술로 골든 타임 확보!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및 실습하는 모습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창녕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관내 구급차 운전자 등 법정의무 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6일부터 17일은 대합면 대성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법정 의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2층 다목적홀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 교육팀에서 진행한다. 지속적인 급성심정지 환자 증가 추세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심정지 환자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중요성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을 신청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을 배워 놓으면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에 교육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심폐소생술교육은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급성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의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교육은 주위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교육이다”라며, “응급처치 등 다양한 교육을 매년 반복적으로 시행해 많은 군민이 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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