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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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나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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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인력 1050여 명 예상‥ 공무원·유관기관 등 참여해 부족인력 집중 지원
함안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나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안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10월 10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 읍면,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농업인 중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의 사유로 인한 소외계층 농가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일손돕기는 단감‧곶감 수확, 마늘·양파 정식, 비닐하우스 설치 등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공공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부서에서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가을철 일손부족 인력은 8065ha, 1050여 명으로 예상되며, 공무원, 유관기관 등의 인력을 농가에 연결해 부족한 일손을 집중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가을철은 수확 시기와 동계작물 파종이 겹쳐 일시적으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나 민간단체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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