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학교 밖 청소년 레일바이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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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학교 밖 청소년 레일바이크 체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10.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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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북천 꽃동산에서 레일바이크 타며 즐거운 한때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꽃잔치가 열린 지난주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레일바이크 체험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꽃잔치가 열린 지난주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레일바이크 체험을 했다
하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꽃잔치가 열린 지난주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레일바이크 체험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고 사회성 및 공동체 의식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규모의 가을 꽃잔치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린 북천면 직전마을에서 바퀴가 4개 달린 자전거를 타고 철로를 달리면서 주변의 경관을 즐겼다.

컨디션이 좋은 청소년은 다리의 힘으로 바퀴를 굴리다가 뒤따라오는 바이크의 재촉에 모터로 운행하기도 하고, 내리막에서 속도가 높을 때는 큰 손을 흔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웃음소리에 코스모스 꽃잎들도 따라 흔들려 어깨춤을 추는 듯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체험에 오기까지 많이 망설였는데, 막상 와서 보니 날씨도 좋고 주변의 경치도 예쁘고, 야외 활동이어서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다음에도 야외체험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인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급식지원사업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꽃잔치가 열린 지난주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레일바이크 체험을 했다
하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꽃잔치가 열린 지난주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레일바이크 체험을 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도예가, 농업인, 바리스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취학의무를 유예 또는 면제받았거나 수업일수의 3분의 1 이상 결석해 정원 외 관리된 경우, 고등학교에 미진학 또는 중퇴한 9~24세 청소년이면 이용 가능하며, 하동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해 055-884-3001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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