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드림스타트, 가족사랑여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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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드림스타트, 가족사랑여행 추진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10.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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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롯데월드 나들이 통해 가족 화합의 시간 마련
양산시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드림스타트 31가구 96명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활동『가족사랑여행』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가족 여행의 기회가 적고 가족 여행을 희망하는 가구를 선정했으며 가족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향상시키고자 기획했다.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이번 여행은 롯데월드 종합이용권과 밀쿠폰을 제공하여 24종의 놀이시설 이용과 식사를 지원한다.

양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가족여행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해 올해 상반기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30가구 80명과 함께 경주월드를 찾아'드림가족 놀이동산'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2011년 11월 29일 개소한 이래 12년간 지역 취약계층 아동 안전망으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누적 978가구 1,525명을 드림스타트 대상자로 선정하여 118,019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 246가구 346명에 아동통합사례관리와 함께 신체/건강(보건), 인지/언어(보육), 정서/행동(복지) 3개 분야 47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원한다.

아동발달 영역별 3개 지원 분야 중 신체/건강(보건) 분야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신체발달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성장발달검사 및 의료비 지원, 건강·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지/언어(보육) 분야는 아동의 의사소통 및 기초학습 능력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증진(학습지원), 금융교육, 독서 지원을, 사회·정서발달 향상을 위한 정서/행동(복지) 분야에서는 심리상담 및 치료, 사회성 향상 및 체험 프로그램, 부모교실 등을 운영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2월 경주월드 나들이, 4월 가족피자만들기, 7월 우리 가족 공방체험, 9월 간식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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