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에 맞춰 초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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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에 맞춰 초청 세미나 개최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10.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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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습지의 조류 먹이자원 발굴과 복원사례’라는 주제로 진행
배후습지의 조류 먹이자원 발굴과 복원사례 세미나 모습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창녕군은 우포따오기 도입 1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제8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에 맞춰 우포늪생태관에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이며 한국 PGA생태연구소 소장 한동욱박사를 초청해 ‘배후습지의 조류 먹이자원 발굴과 복원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PGA생태연구소는 (사)에코코리아의 부설기관으로 생태계 구조와 기능, 생물다양성 보전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우포늪 인근의 습지 관련 기관인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 우포자연학교 등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야생따오기의 복원을 위한 서식지와 먹이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포늪과 논, 하천을 중심으로 따오기에게 더욱 유익한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한 생태학적 공동 논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야생따오기의 서식지 습지 현황 고찰 및 주민들의 관심 제고를 통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야생따오기를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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