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는 6일 오후 허황후신행길 축제 및 김해문화재야행이 열리는 김해수로왕릉 일원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인 ‘허황후신행길 축제 및 김해문화재야행’이 올해 처음으로 함께 열려 많은 방문객들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축제 기간 중 김해중부모범운전자회, 김해중부경찰서 등 민·관·경 합동으로 30여명이 참여해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김해수로왕릉 앞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어깨띠, 손팻말을 이용하여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 홍보 및 교통법규 준수율이 낮은 운전중·보행중 스마트 기기 사용금지, 방향지시등 점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준수 등을 집중 홍보했으며,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지와 홍보용티슈를 배부했다.

시는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경찰서, 교통봉사단체와 월 1회 이상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교통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이번 허황후신행길 축제 및 김해문화재야행은 김해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로 많은 방문객들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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