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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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9.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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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진료상황실 및 쓰레기 특별수거반 운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유지
고성군청 전경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군은 추석 기간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추석 연휴(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안 종합상황반, 재난재해대책반, 의료 대책반 등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관내 동향을 파악하고, 태풍이나 화재 등 비상 상황 등에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물가안정,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등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5개 분야 29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및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진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안내문,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산불 △화재 △가축 전염병 등에 대한 예방 활동과 분야별로 사전 안전 점검, 지도 단속 등의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 쓰레기 처리 등 생활 민원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비상 대기반, 쓰레기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공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도로 등 주요 교통 상황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특별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교통불편 사항을 접수 및 조치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점검기간을 지정해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공무원·물가 감시요원·소비자 단체·유관기관이 협업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는 지역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물가 정보 시스템에 물가 정보를 상시 공개해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성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보상 환급 행사 △공룡나라쇼핑몰 추석 맞이 다드림 이벤트 실시 등 다채로운 지원으로 지역 상권 회복에 활력을 더한다.

지역 사회 온기를 나누기 위해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위문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 509명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소방, 전기, 가스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6일 간의 장기간 연휴를 맞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 수수 및 근태 소홀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방지하고자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

노출 및 비노출 감찰을 병행하며 공직기강 문란 행위, 소홀해지기 쉬운 보안관리 실태 및 비상근무 해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연휴 기간이 6일로 긴 명절이 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들에 적극 대응하는 등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온기 감도는 따뜻한 명절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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