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추석을 맞아 9월 19일 대한미용사협회 고성군지회의 재능기부로 고성요양병원을 방문해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커트)을 진행했다.
대한미용사협회 고성군지회는 고성군 관내에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미용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한 강연숙 회장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작은 나눔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바쁘신 중에도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대한미용사협회 고성군지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협회 고성군지회는 2006년 결성돼 17년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미용 재능을 펼치고 있으며, 고성애육원 및 고성군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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