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노후하수처리시설 안전하고 체계적인 개선
상태바
창원특례시, 노후하수처리시설 안전하고 체계적인 개선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9.20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노후하수관로 정비(3, 4단계) 시행
2023년 3분기 하수도사업소 정례브리핑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우천 시 하수도 오접 등에 따른 불명수 과다 유입으로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 저감 문제 개선과 함께 도심지 내 돌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도로 침하 방지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에 대하여 단계별로 기술진단을 시행하여 체계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창원시 공공하수관로의 상태 점검을 위하여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추진중에 있으며, 관로연장 총 2,93km에 대하여 처리구역별로 단계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확보된 예산 10.5억 원을 투입하여 북면 및 진해 하수처리구역 내 일부 하수관로(L=169km)에 대한 기술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사업비 127억원 확보하여 나머지 연장 2,761km에 해당하는 북면, 진해, 덕동, 진해동부, 대산동읍 하수처리구역 내 하수관로에 대하여 기술진단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노후하수관로의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20년 이상 된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4단계에 걸친 정밀조사를 실시했고,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사업비 872억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82.4km 정비를 완료했으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3, 4단계)은 2027년까지 사업비 1,252억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115km를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3단계)은 사업비 940억원을 투입하여 창원시 관내 노후하수관로 89.9km를 정비할 계획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4단계)는 사업비 318억원으로 올해 12월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노후하수관로 25.74km를 정비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27년 내 완료하여 창원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근래 도심지의 돌연적인 싱크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고 우천시 불명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처리효율이 저하되고 있다,”며,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과 단계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통하여 하수처리효율 증대 및 도로침하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