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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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 순항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9.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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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노후 공동주택 28개 단지…42건의 시설개선 통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하승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10년 이상된 공동주택에 최대 90%의 시설개선 유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지난 4월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통과한 28개 공동주택단지가 신청한 42건의 시설개선사업에 대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하동군이 노후 공동주택 시설에 지원키로 한 사업은 노후 승강기 교체, 급수관로 교체, 건물 내외부 도장·옥상방수 등 노후 시설물 정비, 조경 등 편의시설 정비, CCTV·울타리 등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해당 주민들은 “공동주택의 노후화로 균열·누수 등 불편이 컸는데 이런 정책을 통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도 혜택을 볼 수 있어 참 좋다. 매년 이런 사업을 통해 군민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녹차마을, 한다사아파트, 화개빌라 등 14개 공동주택에서 옥상방수, 건물 도색, 상수도 교체 공사 등을 완료했다.

하동군은 나머지 노후 공동주택도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미래도시계획과 연계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 부재 및 장기수선충담금 부족으로 대규모 단지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극 행정을 통해 빠른 공사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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