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경남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9월 첫째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이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펼쳤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란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3대 수치를 말하며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지정해 매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먼저 9월 1일부터 5일까지 3대 종합병원 관계자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지속적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외식업거제지부와 고현시장상인회를 찾아‘자기혈관 숫자알기’홍보부스도 운영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일상으로 바쁜 상인회 회원들을 위한 즉석 혈압·혈당측정을 하고 홍보용 일회용앞치마 17,000개를 전달했다.
또, 9월 6일에는 보건소 야외데크에서 시민들에게 건강증진사업을 알리는 홍보부스와 함께 ‘건강한 습관이, 건강한 혈관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그림·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작 12점과 60개의 응모작품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15일까지 계속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어린이집 원아 등 90명을 보건소에 초대해 ‘치과의사가 되어보아요’‘구급차 체험’ 및 보건교육과 각 사업실 등 보건소를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이에 더해 보건소는 9월 말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혈관퀴즈 및 인증샷 챌린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캠페인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