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성장 이끈다.
상태바
경남농업기술,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성장 이끈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9.04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 4.~14, 2주간, 국내 초청 현장실습 위주 교육 진행
- 농촌자원사업, 농촌여성지위향상, 버섯·양계·양봉 등 농업기술 전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상남도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농업기술과 농촌여성지위 향상, 농촌여성지도자 육성 방안 등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4일, 입교식을 가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상남도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농업기술과 농촌여성지위 향상, 농촌여성지도자 육성 방안 등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4일, 입교식을 가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상남도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농업기술과 농촌여성지위 향상, 농촌여성지도자 육성 방안 등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4일, 입교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지원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하고 있는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으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지난 2년간(2021~2022)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상회의 등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3년 만인 올해 다시 국내 초청 교육(9.4.~14.)으로 진행한다.

이로써 올해는 연수생들이 우리나라 농촌자원사업 추진사례를 농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현장 위주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두루 겸비한 강사진과 소통하며 농촌여성지도자 육성, 버섯·양계·양봉 등 농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참석한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주요 도시 농업관련 공무원들은 자국에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 보고서를 작성, 평가한 후 최종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날 입교에 참석한 농업기술원 강석주 기술지원국장은 “이러한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국제사회에서 경남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증진시키고 도내 기업과 도민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한국의 농촌자원 활용과 농업발전 사례를 통해 탄자니아 발전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부와 농업기술교육센터 전문가 양성 및 미래가치 선점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에 앞서 농업기술원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진행한 ‘탄자니아 농업기술교육센터 트레이너 양성’ 사업의 연수생 교육 만족도는 98%이며,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말롤로 농업기술교육센터가 국가지정 탄자니아 농업직업훈련원으로 격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도출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