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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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9.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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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사고상황 감지 및 실시간 상황표출, 안전한 도로통행환경 개선
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양산시는 어곡터널내 사고 자동감지 레이더 설비와 대형 전광판 설치를 설치해 사고 발생시 도로이용자에게 교통상황 정보를 사전에 알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9월 시설물 공사를 준공하고 오는 9월 11일부터 어곡터널 내 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곡터널(길이 950m)은 왕복 2차선 터널으로 차선 변경이 불가하고, 내부도로의 경사가 심하여 터널내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 및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터널내 사고 등 특이상황을 즉시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감지설비를 설치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국 최초로 레이더 감지설비와 전광판 표출장치를 연계하여 평소에는 터널내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도로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특이상황 발생 시에는 해당 상황을 집중적으로 표시해 2차 사고예방은 물론 도로이용자로로 하여금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곡공단의 교통 물류의 핵심인 어곡터널의 도로통행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증진을 위하여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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