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초광역 협력과 지역균형발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지역경제학회(회장 김영순 경상국립대 정보통계학과 교수)는 8월 31일 대전의 LH토지주택연구원에서 LH토지주택연구원(원장 김홍배)과 공동으로 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방시대를 맞아 ‘초광역 협력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 주제하에 광역권 내 산업연계와 지역성장, 2030월드엑스포 유치가 우리나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역 상생을 위한 지방 중소도시 연계방안 등의 세부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의 기폭제이자 견인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대내외 경제 및 산업 전문가와 학계 학자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과 기업, 대학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그리고 분권과 균형발전 방향모색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2년 후면 지방자치제가 완전하게 실시된 지 30여 년을 맞이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인력, 산업, 경제, 물류, 교통 등 많은 부문이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심화되고 지방소멸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한국지역경제학회와 LH토지주택연구원의 ‘초광역 협력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지역 공동화를 해결하고 지역소멸이라는 용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김영순 회장은 “정부 주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지방 주도의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지방시대로 승화시킨다는 정부정책의 핵심과 가치를 최대한 살려 광역, 초광역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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