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아케이드 관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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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아케이드 관련 간담회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8.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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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아케이드 지붕 점검 등 화재 예방 강화 필요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아케이드 관련 간담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은 29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의회 강대길 부의장, 월봉시장·대송시장·남목마성시장 상인회와 관계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아케이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시장상인회 의견 청취와 전통시장 화재 예방·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상인회는 먼저 “지역 상권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전통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민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상권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용화장실, 고객지원센터, 진입로 등 고객 편의성을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전통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장에 설치된 노후 아케이드 지붕의 내구연한이 초과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시장에 신속 지원과 고객지원센터, 공용화장실 설치·운영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대길 부의장은 “보수가 필요한 아케이드를 제때 정비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협의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부서는 “관내 전통시장의 아케이드 설치 현황에 관한 아케이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누수와 노후화 등 보수가 필요로 하는 곳에 대한 지원을 검토 중”이고, 또한 “전통시장 특성을 반영한 현대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수종 의원은 “전통시장은 화재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힘들다며,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해 신속한 아케이드 정비 및 시장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고객지원센터 등 관련 시설 지원에 대해 시, 구 관계기관이 노력하여 현대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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