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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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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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주관
- 빅데이터사업단과 울산·경남플랫폼 소속 10개 대학 55명 참가
- 제조업 분야 대상…빅데이터 분석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공정개선 제안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한관희, 이하 빅데이터사업단)은 지난 21일과 22일,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2023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지난 21일과 22일, 스탠포트호텔앤리조트에서 ‘2023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지난 21일과 22일, 스탠포트호텔앤리조트에서 ‘2023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제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실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소속 7개 대학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소속 3개 대학에서 17개 팀 5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1일 차에는 태림산업(주)(K-스마트등대공장), 두산에너빌러티(주), 현대위아(주)에서 생산 현장과 대형·전문 설비 등을 견학하며 스마트공장과 정밀가공·중공업 분야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대상인 태림산업(주)의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조립 공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듣고 해당 부품의 조립 실습을 해봄으로써 분석 공정의 현상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한관희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정개선의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제안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라면서 “기업에서는 미해결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문제해결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관희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의 중심인 경남 지역의 다양한 제조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분석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조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참가팀의 팀장인 전기정보공학부 주재성 학생은 “제조업 분야의 생산 시스템과 설비 등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복잡하여 놀라웠다.”라며 “생산 현장의 다양한 활용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1박 2일간의 부트캠프 일정을 소화한 학생들은 제시된 과제에 대해 앞으로 7주 동안의 제조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해 공정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를 치른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사업단은 2021년 5월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 사업(주관대학 서울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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